개발블로그 시작
개발블로그 시작
크래프톤 정글에 들어온 지도 벌써 5주차에 접어들었다. 정글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개발자 선배님들의 말씀을 듣다보니 개발 블로그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많은 블로그 플랫폼 후보 중 마땅하게 끌리는 것이 없었다. 벨로그는 너무 제한적이고, 티스토리도 딱히 끌리지 않았다. 나는 나만의 블로그가 필요했다. 내 삶 중 개발에 관한 부분을 보관해 놓기에는 보기 좋은 금고가 필요했다. 그래야 가치있는 내용물을 넣고 싶을 것 같았다.
공부와 병행하면서 나에게 맞는 금고를 만들기에는 시간적으로 너무 부족했다. 그러던 중 4주차 같은 팀원이 깃허브 블로그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같은 템플릿의 테마만 조금 수정하면 내가 원하는 블로그를 빠른시간내에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주말에 잠깐 시간을 내서 GPT라는 친구에게 외주를 맡겼다. 어느 정도 타협을 거친 내 개발 블로그가 시작되었다.
나는 도파민없이는 삶의 동력이 생겨나지 않는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꾸역꾸역 해나갈 수는 있다. 하지만 어떤 행동에서 재미를 찾으면 효율이 많이 좋아지는 편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 찾아오는 무력감과 허무함에 효율은 더 떨어지고 재귀적으로 악순환이 반복된다. (머피의 법칙이다.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 그래서 조금 비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더라도 당장 해야할 일에 의식적으로 재미를 붙이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기로 다짐했다. 두 경우의 차이가 너무 극명해서 다른 사람들의 공부법을 따라하기는 많이 힘들었다. 사실 아직 공부 방법을 확실히 찾지는 못 했다. (조금은 극단적으로?)이것 저것 시도해보고 있는 중이다. 변화하는 공부 방법들을 블로그에 자연스럽게 녹여보겠다.😎